공황 장애란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일반인들에게 공황장애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요즘은 여러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것을 밝히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공황장애는 벼락치듯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그래서 당황하게 되는데요
특별한 이유 없이 공포감이 나타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어지럼을 느끼고
이 상황을 본인 스스로 통제하기 힘든 경험을 했다는 것.
이와 같은 증상을 공황장애라고 하는데 갑자기 닥치거나 변한 상황에,
놀라고 두려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를 공황장애라고 말하는데.
공황이란 쉽게 말하면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상황에서
오는 갑작스러운 공포감을 말합니다.
따라서 공황 상태는 실제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면 누구에게서나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우리의 몸의 반응입니다.
하지만 공황발작은 특별히 위협을 느낄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신체의 경보 체계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와 같은 반응을 일으키는 병적인 증상입니다.
예를 들어, 밤에 혼자 외진 길을 가다가 칼을 든 강도를 보았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누구나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거나, 눈동자가 왕방울 만하게 커지고, 입이 쫙 벌어지며,
심장이 급격하게 두근거리고, 숨이 턱턱막히며, 손발 등 온몸이 떨리는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나는 죽었구나’하는 엄청난 공포감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실제 위험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불안은 우리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요.
극한 상황에서 아무런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면 우리는 생명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크게 다치기 쉬울 것입니다.
따라서 불안의 일차적인 목적은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험한 상황이나 불안을
느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 이런 경험을 시도 때도 없이 하게 된다면 일상적인 생활을
제대로 이어가기어려워 질 수밖에 없습니다.바로 이러한 상태가 공황장애입니다!
특히 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직장인들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단순히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성으로 기인한다고만 생각하고 증상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신경정신과 전문의들은
특히 두뇌질환의 경우 발견 및 치료가 지체될수록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발작단계까지 가지않도록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공황장애는 크게 보면 3단계에 걸쳐 진행됩니다.
첫 단계는 일상생활 중에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두근거리고
호흡이 힘들어지는 등의 신체적 증상으로 출발하는데 이때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아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두 번째 단계는 발작의 빈도는 증가하는데 증상의 강도는
약해지는 단계다. 이때에는 공황장애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황발작이 일
어나는 장소를 피하려는 회피 반응을 보인다.
즉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지 않으려고 하거나 엘리베이터를 거부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행동 등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공황 장애에 대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버스나 지하철뿐
아니라 교회나 극장, 식당등 사람이 많고 밀폐된 장소를 아예 이용하지 못하고 나아가 혼자서는
외출도 하지 못하는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을 느끼는 단계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공황장애의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전문병원을 찾아 상담하고 치료에 임해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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