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박해수와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차주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는 강력계 형사 재환(박해수 분), 프로파일러 유진(수현 분), 외과의사 중엽(이희준 분)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내용을 담은 추적 스릴러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박해수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분위기로 검은색 양복을 입은 채 의자에 쓰러지듯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해수는 지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바닥을 응시하고 있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차주영(김효경 역)은 애처로운 표정으로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이희준을 내려다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누워 있는 이희준에게 가까이 다가간 차주영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무언가 속삭이고 있어 그녀가 무슨 말을 건넸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4화에서는 이희준이 서륜그룹 무리들과 몸싸움을 벌인 후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박해수에게 오지 말라며 소리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곧이어 울린 총성과 함께 이희준이 쓰러져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키마이라’의 타깃이 된 우현(배승관 역)은 불안감에 시달리다 끝내 차량 폭발 사고를 당하게 됐다.
곧이어 그 광경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차주영의 얼굴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바 있어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매회 충격적인 반전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는 오늘(18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