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미국 이보크 세러퓨틱스와 류머티스성 관절염 

및 루푸스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는 라이선스제휴를 체결했다.
 
길리어드는 3일 이보크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나노디스크' 

기술을 활용해 류머티스성 관절염 및 루푸스를 적응증으로 하는 

자가면역장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전임상 단계의 개발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으며, 

그 대가로 이보크는 계약금과 개발 등 단계별 성공사례금 등

 최대 6억5850만달러를 길리어드로부터 지급받을 전망이다.


제휴를 통해 길리어드는 나노디스크 기술에 대한 모든 권리를 

독자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옵션권을 보장받았으며, 

향후 임상개발 및 제품화를 맡기로 했다. 나노디스크는 

질환 특이 항원을 림프절의 수지상 세포에 전달하도록 

최적화돼 있어 면역관용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보크는 암젠과도 나노디스크를 이용한 자가면역장애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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