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그렇다고

얇게 입을 정도는 아니지만 바람끝에 와 춥다

매섭다 할 정도는 아니랍니다.

가볍게 드라이브하고 아침겸 점심을 먹고싶어

나왔어요

얼큰하고 없는 입맛을 찾아 줄 국물음식이 땡겨서

얼마전 백종원님이 만든 짬뽕이 생각나

먹고 싶어졌어요.

 

판교에 맛집이 많아요 회사도 많고요.

평일에는 약간 주차하기 힘들기도 하구요

주말엔 평일보다는 괜찮아요.

해물 짬뽕을 먹었는데

해물이 정말 많았어요. 사진에 전복과 새우는

안보이져 보자마자 먼저 먹었어요.

야들야들한 새우와 전복이 개운하게

기운을 돋는 듯했어요.

어찌나 싱싱한지 인천연안부두나 바닷가에서

먹는 것처럼 깔끔했어요.

바닷바람 쐬고 머리도 식히면서

한바퀴 산책하고 시장을 달래는

해물 칼국수도 먹어본 분들은  그 맛 잘 아시죠.

 

많은 조개와 홍합때문에 그릇안에

면발이 첨엔 안보이더라구요.

 야채는청경채하고 버섯을 얇게 저몄더라구요.

청경채도 부드러운 걸써서목넘김이 좋았어여

따뜻한 국물에 때문에 지산 리조트나

콘도등에서 실컷 스키나 눈썰매,겨울 낚시 끝내고

뜻끈한 국물한사발 한다면 넘 좋을 듯했어요.

그런데가면 오뎅이나 사발면 많이 먹게 되는데

짬뽕같은 얼큰 국물요리도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좋아할 것같아요.

싱싱한 조갯살 보이져

얼큰한 국물간이 베어든 조갯살이예요

근접 촬영을 했더니

넘 크게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얼큰한 국물에 잘 뽑은 면발때문에

즐거운 점심이었어요.

술을 많이 드신 분이라면

해장하고픈 생각도 드실거예요

 

조개가 얼마나 많은지 조개 패총인줄

다먹은 조개는 따로 옆에 조개껍질 버리는 통에

담게 되어있거든요.

껍질 버리기 바빴어요.

밀크커피와 원두커피를 선택해서

먹게 되어 있어요.

식후 커피한잔은 휴식입니다.

얼큰한 짬뽕과 구수한 아메한잔에 주말 휴식이

저절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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