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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모집…공채 입사 혜택도

지나예요 2020. 2. 6. 10:28

KT가 오는 2월7일부터 3월16일까지 한 달간

대학생 서포터즈 '모바일 퓨처리스트' 18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해외 탐방 기회가 주어지고,

 KT공채 입사 지원 시 혜택이 부여된다.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KT가 지난 200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학생 프로슈머'(Prosumer,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퓨처리스트로 선발되면 KT뿐 아니라 KT그룹사와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통해 KT그룹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

또 대국민 주요 캠페인 기획, 고객 최우선 방향 도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 관점에서

홍보하는 SNS 콘텐츠 제작 등의 실무 경험도 해 볼 수 있다.

KT관계자는 "전국 최대 100명의 18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선발된 이들은 3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학교 단위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활동 성과가 우수한 팀은 해외 탐방·KT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채용 연계 혜택의 경우 6개월간의 18기 활동이 끝난 후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별도 선발 심사를 거쳐

 선정되어 활동을 2년 간 지속하면 받을 수 있다.

지원 가능 대상은 전국 대학 3~6학기 재학생·휴학생이며

모바일 퓨처리스트 모집 안내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1981년 체신부에서 분할 설립된 공기업 한국전기통신공사가 모태이다. 1982

년 한국데이타통신을 비롯해 1984년 한국이동통신서비스 및 한국전화번호부, 1986

년 한국통신기술 및 한국통신진흥, 1988년 한국공중전화관리,

1990년 한국통신카드 등을 각각 세워 전기통신 분야에서 사세 확장을 거듭했다. 1991

년 한국경제신문으로부터 '케텔' 운영권을 인수해 한국PC통신을 세운 뒤,

1996년 정부로부터 PCS 사업권을 취득해 '한국통신프리텔'을 세우고

1997년 한국통신이 정부투자기관으로 개편됐다. 외환위기 후

1999년 한국통신CATV와 한국통신카드를 팔고 2000년 한솔엠닷컴을 인수했다.

 2001년 모기업명을 'KT'로 바꾸고 이듬해 민영화됐다. 2010년 금호렌터카, 2011

년 비씨카드를 각각 인수하며 타 사업분야에도 점차 손을 뻗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