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시작되는 건강 걱정에 지치기 일보 직전이에요. 외출도 자제하다 보니까 늘어나는 건 뱃살밖에 없더라고요. 매일 입으로만 건강 걱정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내 몸에 활력을 줄 게 없나 찾아보다가 새싹보리를 알게 되었어요. 이름도 상큼하고 상상만 해도 가벼워지는 느낌을 주는 게 활력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어요. 사실 요즘 너무 유명한 건강식품이라 모르는 분들이 없겠지만, 좀 더 구체적인 효능들을 함께 살펴봤으면 해요.
특히 새싹보리 열수 추출물의 혈행 개선 효과 관련하여 특히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성분이 바로 내장에 쌓이는 지방을 억제하고 군데군데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해요. 이게 바로 새싹보리의 해독작용으로 인한 효과죠. 요즘 디톡스 다이어트가 핫한데요. 해독주스를 만들어서 꾸준하게 섭취하면 지겹게도 빠지지 않는 뱃살, 내장 속 지방을 녹여내 배출시킬 수 있다는 것이에요. 저는 보리순 분말에 바나나, 우유를 섞어서 하루 세 번씩 디톡스 해주는데요. 우유가 지겨우면 요구르트나 생수를 번갈아서 넣어주고 바나나 대신 사과를 넣어서 만들어 먹고 있어요.
새싹보리의 식이섬유는 그 유명한 고구마보다도 20배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먹기도 퍽퍽한 고구마를 20개나 먹느니 싱그러운 보리순으로 가볍게 섭취하는 게 누가 봐도 합리적이겠죠? 게다가 폴리페놀과 사포나린 등 항산화 성분으로 항암 및 면역력 개선에도 효과가 좋아요. 요즘 무엇보다도 면역력이 중요하다는 것 다들 아시잖아요.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새싹보리 분말 일부에서 기준을 초과한 금속성 이물(쇳가루)과 대장균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새싹보리 분말 식품 20개를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기준 초과 쇳가루나 대장균이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고 합니다. 보리에서 싹이 터 10~20㎝ 정도 자란 어린잎을 갈아 낸 새싹보리 분말은 물이나 우유에 타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는다고 합니다.
제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새싹보리 재배시험을 추진한 농기센터는 연중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중앙아시아에서 강원도의 전통 건강식품에 관심이 있을지 반신반의했지만 이 업체가 제조한 새싹보리 효소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박현근 대표는 중앙아시아 등 신북방지역은 아직 누구도 개척하지 못한 새로운 시장이라는 점에서 사업성이 크고 강원도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폴리코사놀은 혈당 지수를 낮추는 역할을 하며, 영양성분인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으로 요즘같이 미세먼지 등 환절기 감기 증상에 대비해 찾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더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새싹보리 분말이 출시되고 있는데, 그 중 차예마을 국내산 무농약 새싹보리 분말은 청정 강원도에서 보리의 어린 새싹만을 엄선했으며,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은 무농약 수경으로 재배된 새싹보리 분말로 론칭했다는 설명이라고 합니다.
차예마을 관계자는 어떠한 첨가물이나 합성 착색료를 넣지 않은 강원산 무농약 새싹보리는 다양한 오염물질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물에서 키우는 수경재배 방식을 택했다라며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온도에서 살균작업을 거치면서 새싹보리 속 독성에 안전성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새싹보리 수경재배 상품은 어린잎뿐만 아니라 뿌리까지 통째로 사용하고, 건조 후 살균 처리를 하여 분말의 색상이 초록색에서 미색으로 갈변화 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제품의 안정성과 고소한 맛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