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은 차정숙이 20년 전 의대를 졸업했으나 아들딸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하고 시어머니를 모시는 전업주부로 살면서 의사를 포기한 사람인데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여 1년 차 레지던트가 되어 찢어진 그녀의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라고 합니다.
차정숙의 환자 중에 크론병으로 입원한 장루환자 황선규(김현목 분)가 있었습니다. 황선규는 장루 복원 수술을 했습니다. 서인호 교수가 담당이었는데 수술에 실패했습니다. 서인호는 오십견으로 오른팔이 불편했던 것입니다.
황선규는 장루 복원 수술 실패에 절망했으나 차정숙은 황선규 수술 부위를 소독하면서 너무 심려하지 말라고 위로했습니다. 황선규는 직장생활도 염려스럽고 부부생활이나 자식도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아내(서윤지 분)도 남편 황선규를 위로했으나 황선규에게는 별로 위로가 되지 못했습니다.
차정숙은 레지던트 3년 차 전소라(조아람 분) 선생에게 정신과 협진을 받게 하자고 요청했으나 전소라는 차정숙의 요청을 묵살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장인과 장모가 황선규를 찾아왔다.
특정 질병에 대한 무지와 혐오를 여과 없이 드러내기도 합니다. <닥터 차정숙>(JTBC)은 부모가 크론병을 앓는 남자한테 “이런 못된 병을 숨기고 결혼할 수 있느냐. 이 병 유전도 된다면서. 이 결혼 포기해달라”는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됐다. 또 ‘차정숙’(엄정화)이 한약을 먹고 간이 나빠져 이식 수술을 받게 되는 설정도 한의사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한 시청자는 “부모가 아무 말이나 퍼붓는 상황이어서 캐릭터상 그런 얘기를 할 수는 있다고 해도 뒤에 차정숙이나 의사의 대사를 통해 크론병은 그런 게 아니라는 정확한 정보를 줘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크론병 부정 묘사 등의 구설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한 모양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크론병
소화관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 [정의]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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