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글로벌 출격 임박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드디어 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27일(목) 2019년 1월부터 전 세계에 판매할 예정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글로벌 판매 대수를 7,000대로 확정하고 그 중 1,700대를

국내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지난해 6월 코나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공개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부터 올해 말까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최초로 선보여 코믹콘을 찾은 마블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여러 국가에서 판매 문의를 받은 바 있다.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

출시되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국내를 포함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 총 7,0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높은 인기와 고객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1,700대를 국내에 배정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외장컬러는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으로써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의 무광 회색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영화를 통해 익숙해진 아이언맨 수트의 전용 레드 컬러를 개

발해 포인트 컬러로 적용했다.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새겨진 V자 모양의 후드 디자인에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그릴

▲전용 레드 컬러가 적용된 가니쉬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에는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1, 2열 도어 하단부와 사이드미러에 전용 레드 컬러를 넣고 ▲아이언맨 마스크 엠블럼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아이언맨 주인공이 영화 속에서 운영하는 회사명) 로고 ▲아이언맨 마스크 도어 마운트 램프 등을 배치했으며 후면부 번호판 위 가니쉬에 음각으로 아이언맨 레터링을 적용하면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송풍구 등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실내는 ▲아이언맨 마스크와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를 시트, 클러스터, AVN에 적용하고 ▲아이언맨 수트를 떠올리게 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웰컴 애니메이션과 기어노브 ▲크래쉬패드 위에 새겨진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주인공)의 서명 등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독특함을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일부 칼라변경, 데칼 스티커 적용 등 단순한 디자인 변경만 진행했던 일반적인 자동차 에디션과 달리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자동차와 마블의 디자이너들이 코나와 아이언맨의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살릴 수 있도록 오랜 협업 끝에 완성했다”며 “차를 타고 운전하고 내리는 모든 순간에 아이언맨과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연출해 고객들에게 높은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출시 시점에 맞춰 적극적인

글로벌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18년 4월 12일 코엑스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국내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었다.

2018년 노르웨이에 배정된 물량은 이미 완판됐다고 한다.

노르웨이에 2,500대를 배정했는데 2만 명 이상이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

 

https://insideevs.com/hyundai-kona-electric-priced-in-norway/

 

해외에서도 상당히 주목받고 있는데, 초창기에는 현대차측에서도

크게 기대하지 않아서 월 수백대정도만 생산했지만, 생산량을 점점 늘려서

 2018년 10월 기준 월 4600대정도를 생산했다고 한다.

환산하면 연간 5만대정도라는건데, 테슬라 모델 3가 예약물량으로 인해

월 12000대 이상 배송하는 등 엄청나게 많이 팔아서 그렇지

월 4600대도 전기차중에서는 적은 수량이 아니다.

 

모델3의 중거리모델(46000달러, 62kWh, 420km)과

비교해서 크게 비싸지 않은데다가,

 SUV라는 점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

 아직 미국에서 판매할만

큼 물량이 되지 않아서 미국수출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기다리는 소비자가 많은 모양. 경쟁차량으로

대체로 같은 준중형급인 쉐보레 볼트 EV,

모델3가 자주 언급되며 대체로 둘보다 낫다는 평가가 자주 나온다.

전기차 SUV중엔 최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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