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변정수가 손 소독제 판매 논란에

2차 입장글을 남겼다.

그전에 변정수 활동을 보면

 

1994년부터 활동해 온 모델 출신으로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연예인 생활을 시작했는데,

의외로 연기력이 출중해서 현재는 드라마 연기자로 안착한 듯하다.

 1~2년에 한 작품 정도 꼬박꼬박 출연한다.

목소리가 굉장히 허스키한데, 큰 키와 모델다운 날카로운 외모 등이

 시너지를 일으켜 주로 맡는 역할은 서브여주,

악녀나 최종보스 계열. 다만 남자 주인공의

주책바가지 누나 역에도 특화되어 있다.

전설의 마녀의 경우 두 가지를 조합한 듯한 푼수 악녀 역할로

인기를 얻었다.동생 변정민도 모델이다.

 

한편 손소독제와 관련해서

변정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좀 더 신중하게 해야 했는데

기부는 기부대로 하면서 일반분들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구매하면 둘 다 좋다고 생각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쇼핑몰에서 손 소독제를 판매한다는

 홍보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누리꾼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그

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심을 이용해

장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변정수는 "기부는 기부대로 하면서 일반분들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구매하면 좋다고 생각했다"며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듣겠다"고 했다.

이어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여러분께 제품을 제안할 테니

다들 마음 진정하시고, 조금 편안한 일요일이 됐으면 한다"며

 "대구지사와 물품을 기부할 생각이었는데, 기부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그는 입장글을 한차례 남긴 바 있다. 변정수는

 "이번에 판매하는 살균제도 굿네이버스와 좋은 일을 하고자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 갑작스러운 질타로 이번의 준비까지

괜히 부끄러운 일이 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제 할 일을 하겠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변정수는 "모든 국민들에게 제가 다 나눠드릴 수 없다면

서민들의 경제도 악화되는 이 시점에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좋은 가격에 추천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부분"이라며

"저 같은 셀럽들이 인지도로 홍보를 하는 거라면 이런 업체를

홍보하고 제품을 소개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추천해주는 일 역시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생각지도 않았던 질타가 있었지만 그렇게

바라보는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이 사태를 더욱 힘차게 극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