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0년 삼재띠
다가오는 2020년은 하얀 쥐의 해, 경자년이다. 4년마다 오는 윤년이 돌아와 휴일 수가
줄어들고 건강보험료 인상, 부동산 제도 변화 등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긴다.
특히 9년을 주기로 돌아온다는 세 가지 재난이 삼재로, 삼재는 첫해가
들삼재, 둘째 해가 묵삼재(또는 눌삼재), 셋째 해가 날삼재가 돼 그 재난의 정도가
점점 희박해진다. 과거에는 들삼재를 매우 겁내는 풍습이 있었다
삼재란 인간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3가지 재난으로 연장이나 무기로 입는
재난인 도병재, 전염병에 걸리는 재난인 역려재, 굶주리는 재난인 기근재가 있다.
삼재는 3년 동안 머무르게 되는데 첫 해가 들삼재, 둘째 해가 묵삼재(눌삼재),
셋째 해가 날삼재로 재난의 정도가 점점 약해진다.
그래서 첫 번째 해인 들삼재를 경계하는 풍습이 있다.
경자년에 해당하는 삼재띠는 소띠, 뱀띠, 닭띠로 2020년은
실패운이 크게 들어오는 묵삼재에 해당한다.
사실상 토속신앙에 가까운 만큼 실제적인 기원을 찾기는 쉽지 않으나,
삼재 풀이의 기본이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쉽게 기억되는 십이지에서 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대개 불교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라 보는 게 중론이다.
이후 사주풀이 등에 종종 등판했고 알음알음 퍼지면서
일반적인 민속신앙으로 굳어졌다.
지금도 대개 웃어른을 통해 전승되며, 20대 후반 친구들에게 삼재에 대해 물어보면,
원리는 어찌됐든 그 삼재란 것이 재수없는 것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수준으로 퍼져 있다. 어떤 경우에는 이 삼재를 신봉해서 들삼재에 해당하는 해에는
부적을 써 붙이거나,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이 부적 같은 것을
몰래 방 안에 붙여두기도 한다.
계산 방법
일반적인 관점에서 삼재는 아래와 같은 원리로 올해의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 띠를 계산한다.
1. 자신이 태어난 해와 자신의 띠를 알아낸다.
2. 자신이 태어난 해로부터, 아래 표를 참조하여 첫 삼재의 해를 알아낸다.
12지를 따르므로 갑오년, 병신년 등의 이름만 알고 있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3. 날삼재가 끝나는 해부터 9년씩 더하면 그것이 다음 삼재에 해당한다.
대개는 들삼재의 해에 12를 더하면 알 수 있다
역술이나 사주 등에 문외한이더라도 이 방법만 알면 자신의 삼재 여부를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사주에서 삼재 풀어주겠다며 펼쳐놓는 표 중의 십중팔구는 위 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는 목/화/금/수를 기반으로 한 동방, 남방, 서방, 북방 각 띠의 기운이 죽는 해라고 해석하며,
부적을 받게 된다면 해당 속성을 보강해 주는 부적을 받게 되는 게 보통이다.
삼재 안에서도 복(福)삼재, 평(平)삼재, 악(惡)삼재가 다 따로 있다.
말 그대로 삼재로 재난이 왔는데 전화위복이 되면 복삼재이고, 예상한 대로 악재가 찾아왔다면
악삼재라는 뜻. 사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식의 이론이다.
2.직장인에겐 사상 최악의 해
2020년은 직장인들에겐 최악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정공휴일 중 대다수가 주말과 겹치기 때문이다.
3월 1일 삼일절, 6월 6일 현충일,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이
주말에 끼여 휴일이란 말을 무색하게 한다.
설연휴 4일, 추석 연휴 5일을 제외하고 연차로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는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주 뿐이다.
4월 30일 석가탄신일,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2, 3일 주말로
이어져 5월 4일 하루 연차를 이용하면 어린이날까지 6일간 쉬는 것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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