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최진혁이 스페셜 MC로 모습을 드러냈다.

모벤져스는 "잘생긴 사람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면서 "출연했던 드라마를

아주 재밌게 봤다"고 인사를 건넸다. 신동엽은 "잘생긴 사람이

나오면 어머님들의 리액션이 다르다"고

놀렸고 "여자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최진혁의 별명이 소개됐다. '키스의 달인'이 언급되자

최진혁은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 들지 못했다. 박수홍의 어머니가

 "키스를 진짜 잘하더라. 내가 봤다"고 증언했다. 타고난 것이냐,

학원이 있느냐고 짓궂게 묻자 최진혁은 "드라마에 키스신이 워낙 많아 그

런 별명이 붙은 거지 진짜 달인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아무리 연기라도 키스를 하고 나면 이상하지 않냐는 물음이 나왔다.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것이니 그런 적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적도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KBS 오디션 프로그램 1등 출신인 그는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워낙 어린 나이라 그때부터 다른 세상이 열린 듯한 기대감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TV 출연 이후 얼굴을 가리고 모자를 쓰고 다녔다는 설명.

연예인병이 생겼으나 드라마로 데뷔한 후 감독님께 연기를 못한다고

혼이 나고 아무도 못 알아보니 자연스럽게 연예인병이 없어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최진혁은 "내가 사실 K사에서 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했다.

거기서 우연찮게 1위를 해서 데뷔했는데 그게 기껏해야 5주 방송이고 딱 5번 나왔다.

난 이제 TV에 얼굴이 나왔으니 사람들이 다 알아볼 줄 알았다.

일산에 살 때 아침에 나오는데 혹시나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모자를 쓰고 미친 짓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특히나 그때는 21살이었고, 1등해서 다른 세상이 열릴 거란 기대감이 있었다.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을 안고 스무살 때 홀로 상경,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음반 준비를 하는 중에 밴드가 하고 싶어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에

나가게 되었고[5],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TOP10에 들며 최종 우승을 하였다.

 

난 그러고 나서 드라마 데뷔를 바로 했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고

감독님들한테 연기 못한다고 혼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 사람이 겸손해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2006년 KBS 드라마 《일단 뛰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당시 많은 고민을 했었다.

실력에 대한 회의와 배우 일에 대한 불안감이 엄청 컸기 때문. 연기력이 좋다면

모르겠지만 스스로 너무 못한다고 생각했다. 작품이 없을 때는 정말 불안해서 평범하게 회사

다니는 친구들처럼 안정적으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스스로 다독이면서 버텼다.

2008년 《내 사랑 금지옥엽》, 2010년 《파스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고민 끝에 본명인 김태호 대신

 예명인 "최진혁"으로 배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이후 2010년 《괜찮아, 아빠딸》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이후 계속해서

 《로맨스가 필요해》, 《내 딸 꽃님이》에 출연했다.

 

2013년 《구가의 서》에 특별출연한 구월령을 연기하기 전까지

소위 말하는 중고 신인이었다. 그러나 이 작품으로 배우 최진혁으로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상속자들》, 《응급남녀》, 《오만과 편견》 등에 연이어 출연하였다.

2017년 OCN 주말 드라마 《터널》로 복귀했고, 높은 시청률을 거두며 성공하였다.

2018년 말에는 SBS 수목 드라마《황후의 품격》에서 경호원 천우빈 역을 맡았다.

 

2019년 KBS 수목 드라마 《저스티스》에서 변호사 이태경 역으로 출연했다

어린 시절 외가가 가두리 양식을 해 집안 냉장고 가득 생선이 있었다는 최진혁.

이에 정육점집 아들이 부러웠다면서 지금도 육식파라고 고백했다.

서울에 올라온 지 15년째. "목표 출신인데 아직 사투리를 다 고치지 못했다"는

그는 배우 생활을 위해 사투리를 고치려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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