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머니》로 돌아온 이하늬 “대본, 무결에 가까웠다”
배우 이하늬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윤계상과의 결별설이 있었다.
지난 9월 때아닌 윤계상과의 결별설에 휩싸였습니다. 이하늬가 자신의 SNS에 올린
"모든 건 변하니까. 설령 항상 함께하는 관계라도 그때와 지금, 나도 너도
다르니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지나고 보면 사무치게 그리운 날들. 다시 돌아오지 않는 날들. 그런 오늘"이라는 글 때문이었습니다
갑자기 결별설이 터져서 나도 너무 놀랐다"라며 불거진 결별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결별설의 원인이 된 SNS 글과 관련해 이하늬는
"5년 전 강아지 사진을 보면서 느낀 것을 스스럼없이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 글이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칠지 몰랐다"며 "스스로 검수를 많이
하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감성 글 자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로 인스타에 올라온 이사진이다
이하늬와 윤계상은 지난 2013년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6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털털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던 그녀가 또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하늬는 특유의 보조개와 눈웃음,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한 입매는 기본 탑재, 밝고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뽐내고 한편
롱다리 미인으로도 소문이 나있다/. 영화와 드라마마다 초대박 행진인 이하늬 표 매력에 ‘입덕’할 시간이다.
이하늬는 상대 배우가 조진웅이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블랙머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훈훈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을 인
수한 뒤 2012년에 매각하고 떠난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정·재계에 걸친 금융 비리 사건과
그간 작품 속에서 많이 봐왔던 검사를 전면으로 내세운 사회 고발 영화다. 이하늬는 차갑고 이성적인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 역을 맡았다.
블랙머니fks 한 사회의 공적인 통로를 통하지 않고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돈을말한다
특히 대체로 공인된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대금업자를 중심으로 자금이 공급되고 또한 상환된다. 이러한 돈은 막대한 세금을 회피하고 현행법으로는 불법적인 사업(예를 들면, 마약사업이나 기업의 비자금 등)으로부터 생기는 돈으로서 주로 사채시장에서 유통된다.
자금의 과소공급 ·과대투자 ·소비수요로 인해 만성적으로 신음하는 상태에서는 공인된 금융기관에서 저렴한 자금을 공급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기업가 ·소비자 모두 이러한 사채시장에서 자금액의 다과를 불문하고 자금을 융통받는다. 이처럼 현재의 금융상태에서는 사채시장이 불가결하고 이에 따라 검은 돈이 유통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준다. 이런 블랙머니늘
정지영감독은 어떻게 풀어 내고 있을까
'블랙머니'는 거침없이 막 가는 '막 프로' 양민혁(조진웅 분) 검사가 자신이 조사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과거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론스타'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금융범죄 실화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지영 감독은 '남부군', '하얀전쟁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의 작품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며 울림을 남겨왔다.
특히 조진웅은 극 중 '모피아'들이 조명되는 것에 대해 "그들에 의해 움직여지는 우리들의 모습이 가관이다. 제가 이영화 선택 한 이유 중에 하나가 눈 뜨고 코 베였다고 느껴서였다. 저도 그때 대학생이었다. 그런데 이게 왜 이슈가 되지 않았을까 싶더라. 그들의 권력이 도대체 무엇일까. 그런 것들을 재해석하면서 앞으론 그런 일이 없어야겠다고 각성했다"고 강조했다.
정 감독은 "어느 날 괴짜 검사가 성추행 사건에 휘말린다. 그 성추행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다 보니 더 엄청난 사건을
파헤치게 된다. 그게 바로 금융 비리 사건"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조진웅은 '블랙머니'에 대해 "우리나라에 실제 있었던 사건을 극화한 내용"이라며 "시대에서는 안 되는 금융사기극"이라고 설명했다조진웅은 자신이 맡은 검사 양민혁 역에 대해 "검사를 프로라고 하는데 양민혁 별명이 '막프로'다. 굉장히 일방통행이다. 그러면서도 이성적이고 사건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관객분들은 사건에 대한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제 캐릭터만 따라오시면 된다"라고 소개했다정 감독은 '블랙머니'에 출연하는 이하늬에 대해 "조진웅은 뜨거운 검사라면 이하늬는 차가운 변호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싸우기도 하지만 케미도 이룬다. 묘한 썸을 탔다 말았다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영화를 관람하는 과정에서 경제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이 필요하진 않을 전망이다. 정지영 감독은 "조진웅에게
제가 경제 공부는 하지 말라고 했다. 시나리오가 진짜라고 생각하고 연기해야 하는데 이면을 공부하면 연기자가 헷갈린다. '이 시나리오가 진짜라고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진웅은 "제가 경제와 금융을 들여다 본다는 건, 저같은 사람이 이해했으니 관객 분들도 정확히 따라오실 거라고 본다. 용기도 필요없다. 그냥 보시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하늬에 대해 칭찬을 나누기도 했다. 조진웅은 "처음으로 협연을 했다.
사적으로는 친한데 제가 생각할 때 이하늬는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였다. 우리가 꼭 가져가야 할 에너지들이
이 영화에서 뿜어져 나온다"고 했다. 다만 그는 "너무 건강해서 잔소리를 하더라. 동생인데 오빠를 이기는 여동생
느낌이다. '술 좀 줄여'라고 잔소리하는 식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영 감독은 "처음에는 많은 망설였다. 내가 생각한 이 영화의 변호사랑 이하늬 씨가 안 맞다고 봤다.
그런데 몇번 겪으면서 이하늬 속에 바로 그 캐릭터가 있다는 걸 알았다. 단단한 자신감이 감춰져 있더라.
그걸 봤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하늬 속에 차가운 변호사 기질이 있다. 오만한 엘리트 느낌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하늬가 보여준 이미지는 그런 게 아니지 않았냐"며 "'극한직업'의 형사, '열혈사제'의 검사 그
것도 약간 주책맞은 이미지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속에 지적인 이미지를 감추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지영 감독이 힘든 과정을 거쳐 '블랙머니'가 완성됐다고 털어놨다.
희대의 금융스캔들 론스타 사건을 조명한 영화로 알려진 '블랙머니'. 하지만 정지영 감독은
"내가 직접 론스타 사건 영화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작 정지영 감독은 "다 돈이 됐다"고 담담하게 말했으나, 조진웅은 "그때 '내가 이런 화두를 영화적 화법으로
풀지 않으면 잠이 안 온다'고 알려주셨다. 이 말을 다른 술자리에서 알렸더니 한 선배님이 '정지영 감독님은
우리 시대의 장인이다. 명장, 거장이 있는데 그 분은 영화 만드는 장인이다'라고 했다"며 정지영
감독을 한번 더 치켜세웠다.
영화를 본 명사들은 호평을 내놨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실제 과정을 지켜봤기에 감회가 새로웠다. 본질을 꿰뚫는 영화"라고,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우리 사회의 검은 권력 민낯을 벗기는 영화"라고,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은 "영화가 아닌 현실, 진실을 담고 있는 영화"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국 변호사는 "우리 사회가 지닌 문제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라고, 명진스님은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영화"라고, 함세웅 신부는 "슬프고 안타까운 이 현실을 아름답고 희망찬 미래로 만드는 영화", 지성룡 신부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가 담겨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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