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선염의 증상으로는 임파선이 비대해져서 종괴(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감염증에 의한 임파선염의 경우에는 눌렀을 때 아픈 경우가 많다. 종괴를 덮고 있는 피부에 발적이 동반될 수 있다.

사람의 몸에는 온 몸을 작은 관으로 연결하는 혈관과 비슷한 구조의 임파선이 있다. 임파선은 혈액 이외의 체액이 이동하는 통로가 된다. 임파선은 도로에서 교차로에 해당하는 부분에 임파절(lymph node)이라는 구조를 갖고 있다. 정상적인 경우 임파선은 손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임파절은 만져지는 경우가 많고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서는 대부분 뚜렷하게 느껴진다. 임파선염이라고 하면 보통 임파절이 커져있는 상태를 말한다. 임파선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관련이 있어 외부에서 균이 들어오면 이에 반응하기 위해서 붓기도 하지만, 오히려 병이 이 통로를 타고 퍼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임파선염이 우리 몸의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경우에는 특별한 조치가 필요 없지만, 다른 병이 이 통로를 통해 퍼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라면 그 원인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임파선염의 원인은 구강을 비롯한 상부호흡기계의 감염증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의 원인으로는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상기도염과 같은 염증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임파선염으로 이러한 경우에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나이나 성별, 위험 요소를 고려해야 하지만 악성인 경우는 대개 1% 미만이다. 원인에 따라 경과가 달라진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대상포진, 임파선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대상포진과 임파선염이 같이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상포진이나 임파선염에 걸렸다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무너졌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대상포진과 임파선염을 예방하려면 면역력 관리가 관건이다. 더구나 한 번 이상 대상포진과 임파선염에 걸린 적이 있다면 더욱 면역력 관리에 힘써야 한다.

면역력을 올리려면 일단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팀은 “모든 질환의 90% 이상은 활성산소로 인해 생긴다.”며 활성산소를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 항산화제다. 우리 몸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에 따른 스트레스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물질이다.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는 항산화제의 집합체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으로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꼽히는 라이코펜,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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