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컨버터블 DB11 볼란테가 2018년 선을 보인다. 컨버터블 버전은 DB11 쿠페를 베이스로 오픈탑
스포츠 GT로 완벽하게 재 설계됐다.새로운 4.0ℓ 트윈-터보 510PS V8 엔진으로 구동되는 DB11 볼란테는 DB11 쿠페에서 처음 선보인 완전히 새로운 본딩 알루미늄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무게는 26kg 더 가벼워졌고 차체 강성은 5% 이상 견고해졌다. 또 정교한 핸들링과 스포티한 특성을 살리고 실내의 완성도를 높여 그랜드 투어러의 역할에도 만족할 수 있게 했다.
DB11 볼란테는 토크 벡터링과 8단 패들 시프트, 전동식 조향 장치, 및 제한된 슬립 제한 차동 장치를 탑재해 주행 중 모든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고 민첩하게 반응한다.
실내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고 뒷좌석은 우드와 탄소 섬유 베니어 패널로 고급스러움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탑은 맞춤식 직물 후드로 보르도 레드, 블랙 실버 또는 그레이 실버 중 선택이 가능하다.
리모트 키로도 작동되는 볼란테의 소프트 탑은 단 14초만에 열리고 접히는 시간은 16초다. 이 탑은 최대 50km/h의 속도에서도 작동된다.31mph의 역풍과 함께 최대 31mph의 속도에서도 작동된다. DB11 볼란테는 가격은 21만6945달러(한화 약 2억4452만원)다.
애스턴 마틴의 럭셔리GT 쿠페 모델인 DB시리즈의 최신 모델이자 DB9의 후속 모델이다.영화 007 스펙터에 출연한 본드카의 네임이 DB10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넘버링 11을 받게되었다. 애스턴 마틴과 다임러 AG의 기술제휴 이후 '두번째 세대' 계획의 첫번째 발판을 마련한 모델이다.2016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되었다.
기존부터 고수해왔던 자연흡기 V12 엔진을 버리고 새로이 개발한 5.2L V12 트윈터보 엔진과 AMG사의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며 이는 애스턴 마틴의 세대 교체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완전 공개 후 추가된 정보로는 AMG 엔진은 출시 이후 한참 기다려야 장착되고, 상술한 V12 엔진이 초반에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출력은 전작 DB9에 비해서 대폭 증가한 620마력이며, 트윈 터보 엔진답게 토크는 1,500rpm이라는 매우 낮은 회전수에서 무려 71kg.m의 힘이 나온다. 또한 최근 트렌드인 친환경을 위해 저속에서는 6개의 실린더만 사용하는 가변 실린더 기능이 추가되었다. V8 모델은 메르세데스-AMG GT의 엔진을 애스턴 마틴에서 살짝 손 보아 탑재되며 최대출력은 503마력으로 12기통 모델에 비해 100마력 넘게 낮아지지만 중량 역시 100kg이 넘게 감량되었다. 2017년 10월 중순경 8기통 모델의 볼란테가 먼저 출시됐다. 12기통 모델의 경우 아직까지는 쿠페만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이 다량으로 투입되었다. 실내의 전자적 기능들은 거의 전부 벤츠의 입김이 들어갔다고 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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