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튜닝 전시회 세마쇼(SEMA)쇼에 기아차 스팅어와 현대차 아반떼의 색다른 모델이 출품됩니다.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스포츠는 BTR(Blood Type Racing) 에디션으로 튜닝된다. BTR은 “엘란트라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디자인을 베이스로 콤팩트 스포츠카 그리고 데일리카의 운전 특성을 모두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는데요.BTR 에디션에는 모터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ECU 튜닝, 스포츠 타이어, HSD 코일 오버 서스펜션, LED 헤드 라이트와 실내 조명, APR GTC-200 GT 윙, AutoArt 바디 및 도색으로 전혀 다른 차로 튜닝됐다.
기아차 스팅어의 세마 스타일은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이 튜닝했다. 다운포스에 초점을 맞춘 스팅어 세마 스타일은 탄소 섬유로 만든 에어로 키트와 21인치 휠, 와이드 바디 흙받이, 오프 쿼드 배기 팁 등으로 극강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튜닝했다.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은 “실내에도 몇가지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란트라 BTR 에디션과 스팅어 세마 스타일의 자세한 제원 등은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세마쇼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세마국제모터쇼는 매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이다. 100여 개 국가 참가한다. 1963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대회 명칭인 세마(SEMA)는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의 머리글자에서 딴 것이다. 1963년 소규모 제조업자들이 중심이 되어 모임을 만들면서 제1회 대회를 개최했는데, 처음에는 모임 참가자들의 업종 특성에 따라 대회 명칭을 ‘Speed Equip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머리글자에서 취하였다. 초기 주최 측은 모터스포츠의 부품 기준을 일원화하고, 실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으나, 갈수록 조직이 커져 자동차회사, 유통업체, 도소매업자, 하청업체, 홍보회사 등까지 참여하면서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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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여개 국가에서 온 10만여 명의 자동차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전시장을 찾는다. 2000개 이상의 참가업체에서 하루에 수십 개의 이벤트 및 세미나, 시연회를 실시한다. 세마쇼는 컨벤션센터보다 밖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쇼가 다채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사장 밖에는 거의 1000대의 프로젝트카가 전시된다. 전시회는 차종과 부품 종류에 따라 12개 섹션으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된다. 2011년 세마쇼는 11월 1~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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