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치료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영호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육종암 투병기를 전했다.
김영호는 "처음에는 암인 줄 모르고 방치했다가, 3개월이 지나서 종양이 20cm 정도로 매우 커진 후
암인 줄 알았다"며 "그 이후 일주일간 기억을 잃었다"고 말했다.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항암 치료를 절반만 진행한 후 중단한 상태다. 김영호는 "의사는 항암 치료를 중단하지 말라고 했지만,
항암 치료하다 죽을 것 같아서 그만뒀다"며 "육종암에 맞는 항암제가 없어 가장 강력한 약을
썼다가 혈관이 타버렸다"고 말했다.
육종암은 뼈, 근육, 연골 등 근골격계에 생기는 암으로 희귀암에 속한다. 한 해 국내 약 1600명의 육종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육종암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뼈암(골육종)과 근육, 신경, 혈관, 지방 등 뼈를 제외한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뉜다. 연부조직육종이 3분의 2를 차지한다.
뼈암은 10~20대에 잘 생기고 이후
발생이 줄었다가 50대 무렵 발생률이 높아진다. 연부조직암은 전연령대 고루 발생한다.
육종암 의심 증상은 해당 부위 통증이다. 다리, 골반 등이 아프다.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다가 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이 생겨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해당 부위 없던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검사를 받아보라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육종암은 전이를 일으키면 90% 이상이 폐로 전이된다.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돌다가 폐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본래 뮤지컬쪽 인물로, 다소 늦은 나이인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하였다. 같은 해 영화 유령에도 출연했다. 2001년엔 이승환의 'Christmas Wishes'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영화 <클럽 버터플라이>에서 윤동환과 함께 출연했다. 그러다가 2003년 야인시대에서 정치깡패[3] 이정재 역을 맡으면서 유명해졌다.
기러기 아빠로 둘째, 셋째딸과 아내는 필리핀 유학 때문에 간간히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고, 셋째딸은 네살부터 필리핀에서 살아서 한국말이 상당히 서툴다고. 첫째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학을 나와 구글에 입사했고, 이후 트위터로 이직했다. 둘째는 로스쿨 진학예정이고, 특히 큰딸 김솔의 경우 2012년 고등학생 시절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2차 미션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다. # 온가족이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하기도 했다.
분위기가 배우 설경구와 꽤 닮은 편인데, 다만 설경구보다 김영호의 체격이 꽤나 큰 편이라서
설경구가 라면먹고 부었나(...) 하는 우스갯소리도 듣는다. 여담으로 나이는 동갑이지만 생일은 설경구가 더 빠르며, 배우 경력도 설경구가 6년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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